동명이인 찾다가 사랑반쪽 찾아

  • 입력 2009년 7월 23일 00시 24분


성과 이름이 둘 다 같은 것이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이르게 된 예비부부가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월에 결혼식을 올리는 이 커플의 이름은 둘 다 켈리 힐데브란트. 아주 흔치 않은 성을 가진 두 남녀는 ‘페이스북’에서 처음 만났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여자 켈리 힐데브란트(20)가 어느 날 호기심이 발동해 자신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을 찾아보았다.

그 결과 미국에서 유일한 켈리 힐데브란트라는 이름을 가진 한 명을 찾았고, 반가운 나머지 메시지를 보냈다. 3주 후 텍사스주에 사는 남자 켈리 힐데브란트(24)가 플로리다로 날아와 첫 만남이 성사되었다. 누리꾼들은 ‘소설에나 나올 법한 러브스토리군요∼’,‘같은 이름이 여러 명이었다면 못 만났을 수도?’라는 등의 반응이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스포츠동아 인기화보

[화보] ‘게임 OST 발매’ 이파니, 새 자켓 화보
[화보] ‘개미허리’ 김미연 19인치 명품 S라인 공개
[화보] 장동건-한채영 주연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