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박지성-비 ‘풋살 맞짱’

  • 입력 2009년 7월 20일 02시 56분


가수 비가 축구로 박지성을 이길지도 모른다. 23일 오후 4시 25분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특설무대가 두 사람의 대결 장소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청소년 자선 축구 행사에 비는 국내 팀 코치로, 박지성은 글로벌 팀 코치로 나서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글로벌 팀은 서울시가 개최한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에 응모한 세계 각국 청소년 가운데에서 선발된 5명으로 구성된다. 국내 팀 구성원은 멀리 떨어진 섬이나 오지에 사는 청소년 8명이다. 이들은 비, 박지성 코치와 함께 축구장의 크기가 작고 참가 선수도 적은 ‘미니 축구’인 풋살 변형 경기에 나설 예정.

오세훈 서울시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비가 내놓은 신발, 티셔츠 등을 판매하는 자선 경매와 시축 등의 행사에 참여한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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