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뺀 김명민 “이제 살 좀 올랐어요”

  • 입력 2009년 7월 14일 11시 49분


‘내 사랑…’ 투혼 촬영후 빠른 회복세

영화 출연으로 한때 20kg까지 감량했던 배우 김명민(사진)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활동 재개에 나섰다.

김명민의 평소 몸무게는 72kg 정도. 그러나 새 작품인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에서 루게릭 병 환자를 연기하며 52kg까지 살을 빼는 투혼을 발휘했다.

급격한 감량은 몸에 무리를 가져오기 마련. 김명민은 영화 촬영이 끝나기 한달 전부터 집중 관리에 돌입, 최근 10kg 정도 몸무게를 회복하며 서서히 안정을 되찾고 있다.

깡마른 몸과 수척해진 얼굴로 인해 CF 촬영 등 그동안 미뤄왔던 활동들도 이달 초가 되서야 비로서 진행할 수 있었다.

그의 한 측근은 13일 “전속 계약을 맺고 있는 여러 편의 CF 촬영 등 그간 체력 회복을 이유로 연기했던 일정을 소화하느라 어느 때보다 바쁜 상황”이라며 “영화가 개봉될 즈음엔 예전의 모습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체력 회복의 방안에 대해 “식이요법과 운동 처방을 병행하고 있다”며 “회복 속도가 빨라 가족을 비롯해 주변 모두 크게 안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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