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아래에서 듣는 로맨틱 팝재즈 ‘사랑하고 싶다’

  • 입력 2009년 7월 12일 16시 16분


‘재즈계의 하멜표류기’ 바우터 하멜이 단독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지난 5월 세종문회회관에서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초청돼 재즈 보컬리스트 마들렌느 페이루와 한 무대에 섰던 하멜은 금발에 싱그러운 미소로 여성 팬들을 구름처럼 몰고 다니는 재즈계의 꽃미남 샛별.

세종문화회관 재즈페스티벌에서도 그의 인기는 명성을 오히려 압도했다. 여성 팬들이 소리를 지르며 무대 앞으로 뛰쳐나오는 등 그의 공연장은 마치 아이들 팝스타의 공연장처럼 화끈했고, 결국 그를 다시 한 번 한국으로 불러들이게 됐다. 이번 단독 공연은 별빛 가득한 호숫가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첫사랑처럼 달콤한 그의 음악에 딱 맞아 떨어지는 기획이다.

전원이 다양한 악기를 다루며, 코러스까지 겸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그와 함께 함께 내한한다. 모두 하멜과 같은 네덜란드 출신들이다.

1000석 규모의 아담한 야외 공연장에서 만나는 로맨틱 팝재즈.

밤하늘엔 별이 빛나고, 무대에선 하멜의 미성이 울릴 때. 우리들의 마음은 행복의 바다 위에서 끝없이 표류하게 되리.

8월30일·9월6일 6시30분|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문의 02-563-0595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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