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둥팡(東方)항공은 16일 상하이 노선을 시작으로 주2회 운항하고 아시아나항공은 21일부터 베이징 노선에 주2회 항공기를 투입한다.
두 항공사는 정기노선 중단 이후 부정기적으로 항공기를 띄웠으나 승객 이 많지 않아 정기 운항을 미뤄왔다.
국제선 운항 재개와 함께 무안공항 면세점 운영도 조만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는 면세점 운영업자였던 한국관광공사가 9월부터 무안공항에서 철수하기로 해 운영업자를 새로 선정하기로 하고 입찰을 계속해왔으나 참여 업체가 없어 두 차례 유찰됐다.
그러나 최근 면세점 민간사업자가 무안공항 면세점 운영에 뛰어들기로 방침을 정하고 공항공사 측과 협의 중이어서 운영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