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김해 동네도서관 8곳 개관

  • 입력 2009년 7월 6일 06시 19분


2007년에 ‘책 읽는 도시’를 선포한 경남 김해시에 7월에만 8곳의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연다.

김해시는 4일 장유면 관동리 부영e그린3차아파트 관리동 126m²에 3000권의 도서를 갖춘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 2일에는 장유면 무계리 대동1단지아파트 복리동 121m²에 장서 3000권의 작은 도서관을 열었고, 8일에는 진영읍 진영코아루아파트 관리동 124m²에 작은 도서관을 마련한다.

작은 도서관은 20일까지 외동과 삼계동 등 1000가구 안팎의 아파트 단지에 잇따라 들어선다. 2015년까지 작은 도서관 100곳을 설치할 예정인 김해시는 연말까지 27곳의 작은 도서관을 만든다. 김해시 관계자는 “작은 도서관은 장서가 3000권 정도이지만 통합도서관시스템을 이용하면 다른 도서관에서도 책을 빌릴 수 있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책이 크게 늘어난다”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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