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문제 미리 못보게 표지 붙인다

  • 입력 2009년 7월 6일 02시 57분


원서접수 내달 26일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2일 시행되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계획을 6일 공고했다.

올해 수능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기간은 지난해보다 6일 빠른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이며 성적은 12월 9일 개별 통보된다. 또 지난해와 달리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 전 문제를 미리 볼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시험지 맨 앞면에 표지가 부착된다. 수리영역 단답형 문제의 정답이 한 자릿수이면 OMR카드의 십의 자리에 ‘0’을 표기해도 정답으로 인정하는 것도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다.

지난해까지 여러 권으로 분리된 4교시 사회탐구영역(3권), 과학탐구영역(2권) 및 직업탐구영역(5권)과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2권) 문제지는 영역별 1권(직업탐구영역은 2권)으로 합쳐졌다. 자세한 내용은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참조.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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