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理知논술/대입 컨설팅]수시 2학기 지원전략 세우기<2>
더보기

[理知논술/대입 컨설팅]수시 2학기 지원전략 세우기<2>

입력 2007-08-28 03:02수정 2009-09-26 16:39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1. 학생부 vs 수능 성적 분석

C군과 D군은 모두 자연계열 일반계 고교 3학년 학생이다. 두 학생의 모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학생부 성적은 <표1>과 같다.

C군의 모의 수능 성적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등급 총점으로 보면 3월 7등급, 6월은 6.7등급으로 0.3등급이 올랐다.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이고, 4월에는 성적이 크게 하락했으므로 실제 수능 점수 예측이 어렵다.

반면 D군의 모의 수능 성적은 3월에서 6월까지 등급 총점이 2.6등급 향상됐다. 영역(과목)별로는 언어와 수리 영역이 2등급 그대로 유지돼, 이런 추세라면 실제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2. 수시 적합성 분석

C군과 D군의 학생부 성적과 모의 수능 성적(6월 평가원 모의 수능 기준)으로 수시 적합성을 알아보자.(<표2> 참고)

C군과 D군은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비교한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영역 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과목 백분위가 ±1 차이로 엇비슷한 성적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의 비중을 50 대 50으로 두고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C군은 4월 모의 수능에서 성적이 크게 하락한 적이 있으므로 실제 수능에 대한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높다. 따라서 학습 계획, 건강 상태, 심리 상태를 고려해 수시모집에서는 적정 지원을 하거나 일부 상향 지원 하는 것이 좋겠다. D군은 지금까지 치렀던 상반기 모의 수능에서 성적이 계속 오르고 있으므로 수시 지원에서도 상향 지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겠다.

수능 성적과 학생부 성적이 엇비슷한 경우 수시 지원 수준을 판단할 때는 모의 수능 성적의 변화 양상을 참고하여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3. 목표 대학 진단(정시모집 기준)

일반적으로 수시 지원의 하한선은 정시 기준으로 갈 수 있는 대학 학과의 수준으로 가늠하기 때문에 수시 지원을 할 때도 정시 지원의 가능성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C군은 고려대 연세대 컴퓨터공학계열에 진학하고 싶어 하는데, 목표 대학의 진학 가능성 진단은 연세대(도전), 고려대(적정) 수준이다. 현재 성적으로 안정권인 대학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이다.(<표3> 참고) 실제 수능 성적이 향상되면 목표 대학에 진학 가능하지만 4월과 같이 급격하게 하락하면 목표 대학 진학은 어렵게 된다.

D군은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약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D군은 최근 6월 평가원 수능에서도 영역(과목)별로 고른 등급 향상을 보였다. 실제 수능에서 언어 수리 등의 영역이 향상된다면 목표 대학도 너끈히 합격할 수 있다. 현재 성적으로는 중앙대(노력), 경희대(도전), 성균관대(노력) 수준으로 진단된다. 지방 약대인 우석대(적정), 영남대(도전)도 실제 수능 등급이 향상된다면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표4> 참고)

4. 2학기 수시 지원 대학

지금까지의 분석을 토대로 2학기 수시에서 C군은 적정 지원을, D군은 상향 지원을 중심으로 결정했다. 수시 지원은 C군과 D군 모두 3∼5개의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

상위권 학생의 경우 수시 상향 지원의 폭이 제한적이므로 주요대학 인기학과에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다. 상위권 대학의 수시모집은 논술, 면접 등 대학별 고사의 영향력이 중위권 대학보다 크므로 사전에 준비를 잘해 두어야 한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목표 대학의 모의 논술이나 면접 문제를 풀어 보면서 유형에 맞춘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학습 방향

자기 관리를 잘하는 상위권 학생의 경우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능력은 우수하지만 실패했을 때의 실망감은 더 크다. 정시를 앞두고 수시에서 실패를 경험하는 것은 수능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수시모집 지원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

주요 대학은 대부분 논술이나 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은 끝까지 대학별 고사 준비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또한 수능 상위 등급일수록 1, 2문제 차이로 등급이 나뉠 수 있으므로 수능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수능은 중요하다. C군의 경우 수능 성적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수시 지원 범위를 결정한 뒤 수시 대학별 고사 준비와 더불어 수능 준비에 시간을 잘 배분해야 한다. D군은 일관되게 수능 성적이 향상되고 있으므로 계획대로 공부하며 대학별 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김영일 선생님 김영일교육컨설팅㈜ 대표·중앙학원 원장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