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번복 논란 ‘홍길동’, 강지환으로 낙점

  • 입력 2007년 8월 24일 10시 31분


코멘트
‘경성 바람둥이’ 강지환이 ‘홍길동’으로 돌아온다.

최근 제작사와 마찰로 인해 탤런트 주지훈과 조현재가 잇단 캐스팅 번복을 해 파행을 빚은 KBS 2TV ‘홍길동’의 주인공에 강지환이 막판 합류했다.

강지환은 지난달 종영된 ‘경성스캔들’이후 준비할 시간이 없어 출연요구를 고사했지만 제작진의 끈질긴 권유로 출연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관계자와 강지환의 소속사 역시 “정식 계약을 하진 않았지만 강지환의 ‘홍길동’ 출연은 확정된 것과 같다”고 전했다.

KBS 2TV ‘홍길동’은 오는 11월 26일 방송예정으로 기존의 바른 사나이 홍길동이 아닌 인간적인 캐릭터로 재창조해 퓨전사극의 붐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한편 ‘쾌걸춘향’ ‘마이걸’ ‘환상의 커플’등 작품마다 히트를 시킨 ‘홍자매’ 홍미란 홍정은 작가가 대본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화보]KBS 드라마 ‘경성 스캔들’ 한고은 강지환 ‘환상의 댄스 호흡’
[화보]강지환 한고은 주연 KBS 수목극 ‘경성 스캔들’제작발표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