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사장에 김중곤 씨…‘대선출마’ 문국현사장 사임

  • 입력 2007년 8월 24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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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는 23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사장에서 물러난 문국현 대표이사 사장의 후임으로 김중곤(57·사진) 부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김 사장은 국민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기획조정실 평사원으로 입사해 재무기획 담당 이사, 재무총괄 전무, 여성·성인위생용품사업총괄 부사장 등을 지냈다. 유한킴벌리 측은 “문국현 사장이 최근 회사에 사임 의사를 표명해 22일 이사회에서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문 사장이 2003년부터 겸임했던 킴벌리클라크 북아시아 총괄 사장직도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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