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우려' 아시아 증시 동반 급락

  • 입력 2007년 8월 16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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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며 아시아증시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37.06포인트(2.05%) 내린 16,138.55, 토픽스지수는 47.76포인트(3.09%) 떨어진 1,546.39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8,357.08로 235.96포인트(2.75%) 내렸으며 한국 코스피지수 역시 1,691.93으로 125.52포인트(6.90%) 급락했다.

홀로 상승했던 중국증시도 이날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74.03포인트(1.52%) 내린 4,795.85에 거래되고 있으며 상해A지수는 77.77포인트(1.52%) 하락한 5,033.78, 상해B지수는 4.28포인트(1.34%) 떨어진 316.40을 보이고 있다.

노무라증권의 토모시카 키타오카 스트래트지스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하락 추세로 돌아섰다"며 "미국 서브프라임 문제가 모든 투자자의 심리를 동요시키고 있으며 금융주가 상승세로 돌아서기 전까지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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