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된 이동국, 주전경쟁 냉가슴

  • 입력 2007년 8월 16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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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28·미들즈브러)의 주전 경쟁 양상이 더욱 악화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미들즈브러는 15일 토트넘 홋스퍼의 이집트 출신 공격수 호삼 아메드 미도(24)를 600만 파운드(약 112억 원)에 영입하기로 했다. 나이지리아 공격수 아예그베니 야쿠부, 프랑스 출신 제레미 알리아디에르를 상대로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동국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는 미도의 가세로 팀 내 입지가 더 불안해졌다.

한편 이동국은 ‘쌍둥이 아빠’가 됐다. 이동국의 부인 이수진 씨는 14일 딸 쌍둥이를 출산했다. 15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이영표가 속한 토트넘이 에버턴에 1-3으로 졌다. 부상 중인 이영표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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