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호텔신라과 손잡고 ‘빵집’ 장사 시작한다

  • 입력 2007년 8월 12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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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호텔신라와 손잡고 베이커리 합작회사인 '아티제블랑제리주식회사'를 설립해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승한 홈플러스 사장과 성영목 호텔신라 사장은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조인식을 갖고 홈플러스와 호텔신라가 각각 81 대 19의 비율로 지분을 투자해 아티제블랑제리주식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아티제블랑제리주식회사는 홈플러스 점포 안에 제과 매장을 여는 '인스토어(in-store)'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음달 1일 1호점인 잠실점을 시작으로 올해 9개의 매장을 열 예정이며 향후 홈플러스의 모든 점포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유통망과 마케팅 능력을 갖춘 홈플러스와 35년 전통의 베이커리 노하우를 지닌 호텔신라가 손을 잡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미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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