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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후 北 희귀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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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후 北 희귀영상 공개

입력 2007-08-10 03:06수정 2009-09-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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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주석이 강건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의 관을 운구하는 모습(1950년), 북한의 조선인민군 창건식 장면(1948년) 등 6·25전쟁을 전후한 시기 북한의 정치, 사회상을 보여 주는 희귀 영상이 공개됐다.

행정자치부 산하 국가기록원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1945∼1961년, 평양으로의 시간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러시아 등 해외에서 수집한 북한 관련 영상의 시사회를 열었다.

시사회에서는 6·25전쟁 중이던 1950년 9월 미군의 폭격으로 사망한 강건 총참모장의 장례식 영상과 사진이 처음 공개됐다.

김일성 주석과 박헌영 조선노동당 부위원장이 강건의 관을 직접 운구하는 모습과 최용건 민족보위상(현 인민무력부장·남한의 국방부 장관에 해당)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또 이날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1948년 2월 8일 조선인민군 창건 당시 인민군을 상징하는 마크인 별 한가운데에 태극 문양이 있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이 태극문양은 같은 해 7월 북한이 태극기 대신 인공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마크에서 빠졌다.

1949년 평남 강동군 승호리에서 열린 김일성 동상 제막식을 촬영한 영상도 처음 상영됐다. 기록원 관계자는 “이 동영상은 6·25전쟁 이전부터 김일성 개인숭배가 시작됐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귀중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화보] 평양으로의 시간여행…북한 희귀자료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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