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상반기 영업이익 68.7%↑

  • 입력 2007년 8월 8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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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올해 상반기(1∼6월) 매출 2조6660억 원, 영업이익 1110억 원, 순이익 952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영업이익은 68.7% 늘어났다. 순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321.2% 증가했다.

효성 관계자는 “섬유 부문은 차별화 제품으로 판매 실적을 높였고, 중공업 부문은 해외 수주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화학 부문에서 페트병 판매가 늘어난 것도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 원인이다.

한편 효성의 2분기(4∼6월) 실적은 매출 1조3721억 원, 영업이익 711억 원, 순이익 69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4.5%, 65%, 365.1% 늘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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