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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돌아온 오현경의 눈물 “10년이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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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돌아온 오현경의 눈물 “10년이 걸렸네요”

입력 2007-08-07 17:39수정 2009-09-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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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가슴이 벅차서요..."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오현경이 7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복귀 기자회견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변함없는 미모로 회견장에 조심스럽게 앉은 오현경은 "제가 20대 후반 때 겪은 일은 당시 나이로는 감당하기 힘들었다"면서 "무슨 사건의 주인공 속에서 살아야 하는 것은 여자로서의 삶, 연기자로서의 길과 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며 어쩔수 없었던 연예계 은퇴를 설명했다.

그는 "그 당시의 저에게는 대중 앞에 서는 것이 고통이었고 좌절이었고 아픔이었다"면서 "꿈이 좌절됐을때...(눈물) 그것은 어떤 것으로도...충족되지 않는 것을 알았다"며 깊이 울먹였다.

복귀 계기에 대해서는 "세상 사람들에게 다 배반당했다고만 생각해왔는데 저를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주변의 격려가 어느 순간부터 실제로 느껴지기 시작했고 문영남 작가님과 이명순 선생님, 삼화네트웍스 신회장님을 만나면서 구체적으로 새로 시작할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이제 막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딸을 가장 우려했다.

"출산 이후 여자에서 엄마로 다시 태어났다"는 그는 "오현경이 엄마라는 이유로 고통받을 수 있는 내 딸을 위해서도 멋지게 그간의 고통을 이겨내고 싶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요즘 인터넷과 TV에 제 사진만 나오면 '엄마다'라며 반갑게 입맞추는 딸이 너무 사랑스럽다"면서 "같은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를 수 있으니 딸이 상처 받지 않도록 도와달라"며 각별한 부탁도 덧붙였다.

"이제 연기자로서 더 많은 고통을 표현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녀는 "연기자로서 인간으로서 열심히 살겠다"며 다짐했다.

오현경의 10년만의 복귀작 SBS '조강지처 클럽'은 오는 9월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동영상= 이호진 2856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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