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예술

  • 입력 2007년 8월 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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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상여(오성찬 지음·푸른사상)=제주 출신 작가 오성찬 씨의 소설집. 제주도와 다도해, 쓰시마 섬, 중국 칭다오까지 휘저어 다니던 제주 해녀들의 기구한 삶을 그린 중단편 10편을 묶었다. 1만 원.

◇허물어뜨려 비우고, 다시 세워 채우는(최건 지음·푸른사상)=최건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갇힘과 열림, 채움과 비움, 세움과 무너뜨림 등 대립되는 이미지를 통해 존재의 근거를 탐색한 작품 50여 편을 담았다. 7000원.

◇혼자 있기 좋은 날(아오야마 나나에 지음·이레)=2007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만 23세의 작가가 아직 사회로 나가지 못하고 방황하는 스무 살 주인공의 미묘한 마음의 변화를 엮어 냈다.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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