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서 자동차 만드는 평화車…올해안에 중대형 트럭 생산

  • 입력 2007년 8월 2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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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평화자동차는 이르면 올해부터 중대형 트럭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평화자동차는 북한에서 트럭을 생산하기 위해 화천(華晨)자동차 등 중국의 자동차업체들과 기술제휴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북한 측에서는 그동안 “짐을 좀 더 많이 실을 수 있는 대형 트럭을 생산해 달라”고 평화자동차 측에 여러 차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자동차는 1998년 1월 평양의 민흥총회사와 공동 투자해 북한 남포에 평화자동차총회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뻐꾸기 시리즈 3종과 픽업트럭, 중형 세단인 휘파람Ⅱ, 미니버스인 삼천리 등 6종의 차량을 북한에서 조립 생산하고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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