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커플’ 박해진-한효주 ‘애틋한 첫키스’ 공개

  • 입력 2007년 5월 31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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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등 자극적인 소재 없이도 조용하게 주간시청률 11주 연속 1위(TNS 조사결과)를 내달리고 있는 KBS 1TV 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이 방송 99회만에 두 주인공의 풋풋한 키스신을 공개한다.

오랜 시간 우정과 사랑의 경계선에서 갈등하고 아파하던 '무영'(박해진 분)과 '지수'(한효주 분)가 ‘애틋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

지난 23일 밤늦은 시간, 경기도 일산의 한 놀이터에서 진행된 무영-지수 커플의 키스신 촬영현장. 어디선가 괴로워하고 있을 지수를 찾아다니던 무영은 둘만의 공간이었던 놀이터로 찾아오게 되고, 여기서 조우한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감춰왔던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따뜻한 키스를 나누게 된다.

100회 가까이 가슴을 졸이며 두 사람이 엇갈린 사랑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들뜬 마음으로 무영-지수 커플의 키스신을 기대하고 있던 터.

‘하늘만큼 땅만큼’시청자 게시판에는 “무영이 자격지심 때문에 지수를 많이 아프게 했지만, 역시 두 사람이 천생연분이다” “무영을 포기하는 은하(홍수아 분)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지만 역시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끼리 해야 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한편 은하역을 맡고 있는 홍수아에게도 시청자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무영을 사이에 놓고 지수와 삼각관계를 형성해 왔던 은하가 눈물로 무영을 떠나보내는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던 것.

잔잔하고도 조용한 무영-지수 커플의 입맞춤은 31일 저녁 8시 35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설명=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며 따뜻한 키스를 나누는 무영(박해진 분)과 지수(한효주 분). 사진제공=KBS)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화보]박해진 한효주 홍수아 주연 KBS1 ‘하늘만큼 땅만큼’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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