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신소재 숨쉬는 비닐 지역 벤처기업 개발

  • 입력 2007년 5월 29일 07시 44분


코멘트
부산의 친환경 신소재 수지(樹脂) 핵심 물질 특허업체인 ㈜세정씨엔엠이 독일 대기업인 BIOP사와 생분해성 수지 핵심 물질 수출계약을 처음 성사시켰다.

세정씨엔엠은 최근 부산상의에서 BIOP사와 친환경 신소재 수지 핵심 물질인 엔프레진(ENFRESIN·Environment Friendly Resin) 2500t, 시가 150억 원 상당을 올해 수출하기로 계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2012년까지 400만 t 규모로 예상되는 전 세계의 생분해성 수지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기술제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독일 드레스덴 소재 BIOP사는 친환경 생분해성 수지 BIOPAR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유럽 친환경 수지 시장을 상당 부분 점유하고 있는 다국적기업이다.

생분해성 비닐로 알려진 엔프레진은 일명 숨쉬는 제3세대 비닐로 통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