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깨서 펀드로”…은행 적금 중도해지 급증

  • 입력 2007년 5월 29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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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의 정기적금을 중도해지하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올해 1∼4월 정기적금 중도해지 건수는 8만422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증가했다. 우리은행의 정기적금 중도해지 건수도 같은 기간 9만7287건에서 11만4542건으로 18% 늘었다.

이는 적금이 펀드보다 수익률이 낮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펀드로 갈아타는 고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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