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부장급들이 자기계발 모범생

  • 입력 2007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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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샐러던트(자기 계발에 노력하는 직장인)는 50대 부장급 직장인.’

직장인에게 자기 계발 강좌를 제공하는 휴넷은 최근 이 회사가 운영하는 ‘휴넷 MBA 온라인 과정’ 수강생 2505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직급별 수료율을 분석해 21일 발표했다. 이 과정은 7개월 동안 매일 온라인 강좌를 듣고 일정한 과제를 제출해야 수료를 인정해 준다. 이 강좌의 평균 수료율은 77.0%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50대 직장인 수강생 243명 가운데 204명이 수료해 85.6%로 가장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직급별로는 580명 중 496명이 수료한 부장급(85.5%)이 가장 높은 수료율을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50대에 이어 40대가 수강생 1106명 가운데 904명이 수료해 81.7%의 수료율을 기록했고 30대(71.4%)와 20대(69.2%), 60대(61.11%) 순으로 수료율이 높았다.

직급별 수료율은 부장급에 이어 차장급(81%), 임원급(81%) 순으로 높았고 대리급(71.1%)과 사원급(59.6%)은 상대적으로 수료율이 낮았다. 최고경영자(CEO)급의 수료율은 57.3%로 가장 낮았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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