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계명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해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로 유학 간 이제석(26·사진) 씨. 그는 10일(현지 시간) 열린 이 광고제의 ‘이노베이티브 마케팅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 씨는 14일 “원쇼 국제 광고 공모전에서 올해 처음 생긴 이노베이티브 마케팅 부문에서 한국인이 처음 수상해 영광”이라고 연합뉴스에 알려 왔다.
올해 주제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반인에게 알리는 것으로 세계 28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가했다. 그는 ‘대기오염으로 한 해 6만 명이 사망합니다’라는 광고를 출품했다.
광고대행사 JWT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그는 “미국의 유명 회사에 취직해 근무하다 귀국한 후 한국 광고계를 세계 수준으로 높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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