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中 현지법인 추진”

  • 입력 2007년 5월 15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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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그룹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경영에 나섰다.

하이트·진로그룹은 9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東京)에 있는 진로저팬 본사에서 박문덕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과 주요 임원 2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경영 전략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박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진로저팬은 일본에 진출한 가장 성공적인 한국 기업 중 하나”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이트·진로그룹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안에 현지 법인(가칭 진로차이나)을 설립하고 가을에 현지에서 글로벌 경영회의를 열 계획이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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