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적 정권교체로 평화복지국가를 건설하겠다”며 “경쟁만을 강요하는 신자유주의의 질주를 막기 위해 노동자 농민 서민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천륜의 인연을 갖고 있고,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계승자로서 밀어붙이기식 개발 계획, 재벌 위주 기업만능주의 등이 너무나 닮아 있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범여권에 대해서도 “노무현 대통령이 탈당한다고 해서 열린우리당의 실정(失政)이 감춰지지 않는다”고 혹평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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