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덜트 섹시 듀오 폭시 “채연 이상의 섹시 추구”

  • 입력 2007년 5월 9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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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어덜트 섹시 듀오’ 폭시가 ‘섹시 가수’ 채연을 자신들의 목표로 잡았다.

지난 싱글 앨범때 경찰 제복을 개조한 파격 의상으로 화제와 논란을 낳았던 폭시는 지난 6일부터 경기도의 한 폐공장에서 진행된 정규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파격 의상과 안무를 공개해 또 다른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은 ‘야한 여자’. 경찰 제복을 또 한번 개조한 아찔함 이상의 의상에 대해 멤버들은 “섹시하고 화끈하다”며 만족해 하는 반면 “화장실을 갈 때 모두 벗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촬영이 지연되어 스텝들에게 핀잔을 받는다”는 불편함도 토로했다.

가장 큰 문제는 방송 심의에 대비한 수위 조절.

연출을 맡은 김찬우 감독은 “멤버들의 적나라한 안무와 일반인의 상식을 뒤엎는 컨셉 때문에 촬영하면서도 매우 당혹스러웠다. 얼굴이 달아올라 난감할 때가 많았다”며 수위에 대한 걱정을 앞세웠다.

하지만 뮤직비디오에 임하는 폭시의 입장은 다르다. 멤버 젬마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있나요? 섹시는 인간 모두의 본능이잖아요. 하고 싶은 만큼 다 해 볼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다함 역시 “우리의 목표는 채연이다. 그녀의 섹시함을 동경하지만 거기에 만족하지는 않을 것이다. 더 확실한 섹시를 보여주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했다.

멤버간의 과도한 애정표현으로 '동성애자' 논란에 휘말리기도 한 폭시의 정규 1집 음반은 5월 중순경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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