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3인 지상토론]각 캠프 사회-복지 브레인

  • 입력 2007년 5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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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사회·교육·복지정책은 400여 명의 자문단 그룹 가운데 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에서 만들어진다.

정책의 내용에 따라 구성원이 달라지지만 강대희 서울대 교수, 박천일 박미석 숙명여대 교수, 서정화 홍익대 교수, 윤성철 단국대 교수, 전택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유인촌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김휴종 추계예술대 교수, 고애란 연세대 교수, 강태영 연세대 교수, 안경모 경희대 교수 등이 정책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홍후조 고려대 교수, 이일용 중앙대 교수, 정일환 대구가톨릭대 교수, 최수찬 연세대 교수, 김인철 한국외국어대 교수 등도 돕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사회·교육·복지정책은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10여 개의 자문 팀을 중심으로 만들어진다.

각 팀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리포트 형태로 제출하면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정책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해 채택 여부와 발표 우선순위 등을 정한다. 이후 유승민 이혜훈 의원 등이 주도하는 캠프 기획팀에서 최종 발표 내용을 정리하게 된다.

박 전 대표 측은 10일 이상주 전 교육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교육자문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는 복지분야 정책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사회·교육·복지정책은 지난해 11월 시작했던 2차 민심대장정인 ‘비전투어’를 통해 구체화됐다. 당시 손 전 지사는 자문교수단과 매주 만나 토론을 하며 교육 문제와 사회 현안에 대한 해법 찾기에 골몰했다고 한다.

그때 만들어진 안을 기초로 캠프 정책팀이 분야별로 핵심 사안을 정리한 뒤 자문 교수들과의 협의를 거쳐 각 분야 정책의 최종안을 만들었다.

이성기 인제대 교수와 하봉운 경기대 교수, 최혜실 경희대 교수,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여기에 이윤호 순천대 교수, 손혁상 경희대 NGO대학원 교수, 윤석민 서울대 교수, 김도연 국민대 교수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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