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화보 출시 김성은 “노출 아닌 자연스러운 섹시미”

‘콜라병 몸매’ 탤런트 김성은이 한편의 영화 같은 화보집을 출시했다.

김성은은 2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W호텔 그레이트룸에서 열린 ‘러브스토리 in Tokyo’ 스타 화보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화보를 찍은 이유를 전했다.

김성은은 “단순 사진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기존의 화보와는 달리 사랑과 이별, 희망의 메세지를 담고 싶었다”면서 “나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하듯 한컷 한컷 표현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7일부터 일주일간 동경 하꼬네에서 화보 촬영에 임한 김성은은 사랑하던 연인과 이별의 고통 속에 아파하는 감정신 촬영에서는 북받치는 마음을 진정하려 잠시 촬영을 중단하기도 했다고 뒷얘기를 전했다.

그는 “그동안 사랑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옛사랑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김성은은 다른 연예인들의 스타화보와 달리 노출이 적은 것 같다는 질문에 “일부러 노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고 꾸민 듯한 포즈가 아닌 자연스러움에서 묻어나는 섹시함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김성은은 마지막으로 “팬들이 이 화보를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 숨겨진 매력을 보여드리려 한 저의 노력이 통했으면 좋겠다”고 수줍게 말했다.

김성은의 새 화보는 이동통신사 SKT KTF를 통해 5월초에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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