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0일 2005학년도 ‘학교 간 연계 방과 후 교육활동’ 우선시행학교 운영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연촌초 강일중 서울공고 등 교육부 지정 3개 학교와 교대·사대 부설학교 5개교, 지역별 1개교(초등 6개교, 중등 5개교) 등 19개 학교를 지정해 방과 후 학교의 시범학교로 운영한다.
시범학교는 확대되는 방과 후 학교의 지역별 거점학교로 지역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학습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방과 후 학교는 소외 계층 아동을 위한 무료 교실과 인형 만들기, 퀼트 공예 등 다양한 작업 활동, 농구나 영화 관람 등 체험학습으로 운영한다. 또 예비 중학생을 위한 캠프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도입할 전망이다.
또 인근 학교끼리 연합해 새로운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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