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두께 18㎜ 초슬림 휴대전화로 유럽시장 본격 공략

  • 입력 2006년 2월 14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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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두께 18mm짜리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유럽통화방식(GSM) 휴대전화를 13일 선보였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06년 3GSM 국제회의’ 전시회에서 500만 화소 디카폰(모델명 LG-KG920)을 내놓고 상반기 중에 유럽 지역에 본격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이 휴대전화는 폴더 윗부분이 180도 회전이 가능하며 디지털 카메라에 버금가는 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캠코더 기능까지도 갖추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박문화 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500만 화소 GSM 터닝 디카폰은 창의적인 디자인과 독특한 기능을 갖춘 휴대전화로 LG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며 “올해 유럽시장에 간결한 디자인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대거 내놓겠다”고 말했다.

최영해 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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