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부회장 박병엽)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사장은 해외 사업을 총괄하고, 김 사장은 내수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박 부회장은 팬택앤큐리텔과 팬택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는다. 경영에서 손을 떼는 송사장은 기술고문을 맡으면서 사장급 대우를 받는다.
김만기 팬택계열 상무는 “사장단 인사는 책임경영 체제를 확고하게 하면서 해외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라며 “이 사장은 팬택계열 미주 본사인 PWI 대표이사를 겸하면서 해외사업을 총괄하게 된다”고 말했다. 팬택계열은 올해 휴대전화 판매 2700만 대, 매출액 4조8000억 원을 목표로 세웠다.
최영해 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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