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첫날 19명 등록

  • 입력 2006년 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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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시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 접수 첫날인 31일 1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한나라당 맹형규(孟亨奎·60) 의원을 비롯한 19명이 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

정당별 등록자는 한나라당 10명, 민주노동당 3명, 무소속이 3명이며, 열린우리당 민주당 국민중심당은 1명씩이었다.

서울시장 후보에는 맹 의원 외에 정재복(鄭在福·60·무소속) 상록회중앙회 이사, 이태희(李泰熙·48·무소속) 스카이맨랜드 대표이사가 등록했고, 대구시장 후보로는 김범일(金範鎰·56) 전 대구시 정무부시장과 신주식(申柱植·57) 대구가톨릭대 교수(이상 한나라당)가 등록했다.

민노당에서는 부산시장 후보에 부산대 김석준(金錫俊·49) 교수가 나섰으며 김성진(金聖珍·46) 인천시당 위원장과 오병윤(吳秉潤·49) 광주서구지구당 위원장이 인천시장과 광주시장 후보로 각각 등록했다.

송석찬(宋錫贊·54) 전 민주당 의원은 열린우리당 후보로 대전시장에 도전장을 냈고 무소속 고낙정(高樂正·64·부동산중개업) 후보와 최기복(崔基福·60·국민중심당) 범충청하나로연합상임의장도 대전시장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충북지사 후보에는 정우택(鄭宇澤·53)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진호(金鎭浩·59) 전 국회 정보위원회 전문위원(이상 한나라당) 등 2명이, 충남지사 후보에는 이완구(李完九·56) 전 의원, 전용학(田溶鶴·54) 전 의원, 박태권(朴泰權·60) 전 충남지사(이상 한나라당) 등 3명이 등록했다. 강원지사에는 이회창(李會昌) 씨의 정무특보를 지낸 이호영(李浩永·60) 씨가 한나라당 후보로 등록했다.

전남지사에는 민주당 박주선(朴柱宣·57) 전 의원이 등록을 했으며 경북지사에는 남성대(南成大·58·한나라당) 전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이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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