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하철 방화 막은 고교 3명 대구백화점 채용증서 전달

  • 입력 2005년 11월 26일 0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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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은 25일 대구지하철 2호선 전동차 방화미수 사건의 용의자를 붙잡은 영남공고 학생들에게 채용증서를 전달했다.

대구백화점 측은 이날 영남공고에서 김형석(18) 최고영(18) 주세별(18) 군 등 3명이 졸업한 뒤 대구백화점 입사를 희망할 경우 즉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19일 대구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 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 안에서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는 김모(33) 씨가 불을 지르려 하자 달려가 격투 끝에 김 씨를 붙잡았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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