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표, 자이툰 방문 검토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연말에 이라크 아르빌에 파견된 국군 자이툰부대를 방문하는 방안을 당 실무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국회 국방위원인 황진하(黃震夏) 제2정책조정위원장은 이날 “어제(24일) 당 정책위원회 회의석상에서 ‘연말을 맞아 장병 위문 차원에서 박 대표가 자이툰부대를 방문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말을 꺼냈다”며 “이에 따라 대표 비서실에서 일정 등 구체적인 문제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