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민 화합과 울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1월부터 제작에 착수한 울산대종과 이 종이 설치될 울산대공원 안에 있는 종각을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대종은 주석과 청동 재질이며 무게 5600관(21t), 높이 3.78m, 지름 2.24m 규모다.
부산 기장군 H사가 제작했으며 SK㈜가 제작비 11억원을 부담했다.
신라 성덕대왕 신종을 모델로 제작된 울산대종은 처용무와 은행잎, 고래와 간절곶 일출, 반구대암각화 고래 등 울산의 상징물이 새겨져 있다.
시는 22일 박맹우(朴孟雨)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기념식을 갖고 다음달 31일 제야행사 때 첫 타종할 계획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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