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사관은 홈페이지에 올린 경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국 내 고급 호텔을 방문하는 미국민은 계획을 신중히 재검토하거나 개인의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경고문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다음 주에 중국 내 4, 5성급 호텔을 공격할 예정이라고 중국 공안이 호텔 측에 경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중국 당국은 적절한 보안조치를 취하고 있고 이런 위협을 철저히 조사 중이라고 대사관에 알려 왔다”고 덧붙였다.
베이징=황유성 특파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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