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승용차 추락 KTX 2시간 운행차질

  • 입력 2005년 11월 4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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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6시경 대구 동구 신암4동 동대구역 고가도로에서 크레도스 승용차가 난간을 들이받고 10m 아래 역 구내의 9번 철로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허모(24) 씨와 함께 타고 있던 김모(20·여) 씨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또 승용차가 추락하면서 경부 고속철(KTX) 전력공급선을 훼손해 전력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부산발 서울행 KTX 제42열차를 비롯해 KTX 12편의 운행이 10∼44분 지연되는 등 2시간 동안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대구=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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