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한국 여자축구 희망을 쏘다

  • 입력 2005년 8월 6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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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이기고 나니 기쁘면서도 미안해요.” 4일 동아시아축구대회 북한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의 박은정(19)은 100m를 14초에 뛰는 빠른 발에 드리블 능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 지난해 왼쪽 다리를 다쳐 주춤했던 그는 아시아 최강 북한을 상대로 그림 같은 슛을 성공시키며 한국 여자축구의 부흥을 알렸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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