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단신]‘이한우 화백 佛 초청 개인展’ 外

  • 입력 2005년 7월 12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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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강산’ (2000년)
‘아름다운 강산’ (2000년)
▼이한우 화백 佛 ‘…뤽상부르’ 미술관서 초청 개인展▼

이한우(76) 화백이 프랑스 상원의 초청으로 13∼31일 파리의 ‘오랑주리 드 뤽상부르’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이란 제목으로 고요한 아침의 평온이 깃든 한국의 산수를 그린 풍경화 대작들을 선보인다. 매년 세계적 작가들을 초대하는 이 미술관의 1층에서 1980년대 김흥수 화백이 전람회를 연 적이 있으나 전관을 사용하는 것은 이 화백이 처음이라고 한다.

▼‘빛과 소리의 아시아’ 2인展▼

한국의 전통 굿을 카메라에 담아온 사진작가 김수남(56) 씨와 사라져가는 구전 민요를 채록해 온 MBC 최상일(48) PD가 만나 ‘빛과 소리의 아시아’라는 제목의 2인전을 열고 있다.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4∼5층에서 19일까지. 김 씨는 중국 일본 인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8개국, 11개 문화권의 춤과 의례, 환경에 관한 사진 700여 점을 선보인다.

10여 년 전부터 김 씨와 인연을 맺은 최 PD는 지난해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의 소수민족 마을을 돌며 생활 속 민요와 민속악기 연주를 채록했다. 02-73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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