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스 팰트로 ‘빈폴’ 모델 된다…배우 다니엘 헤니와 함께

  • 입력 2005년 7월 8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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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귀네스 팰트로가 제일모직의 캐주얼 의류 브랜드 ‘빈폴(Bean Pole)’의 전속 모델로 나선다.

남자모델로는 최근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다니엘 헤니를 선정했다.

제일모직은 7일 “빈폴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할리우드 최고 스타인 귀네스 팰트로와 최근 국내에서 인지도가 급상승 중인 다니엘 헤니를 남녀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모델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귀네스 팰트로의 우아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와 다니엘 헤니의 신비로운 동양적 분위기가 고급 이미지를 지향하는 빈폴의 브랜드 전략과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제일모직 원종운 상무는 “귀네스 팰트로는 할리우드와 세계 패션을 선도한다는 상징성 때문에 모델 선정 단계부터 1순위로 삼고 계약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귀네스 팰트로는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빈폴 광고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광고는 다음 주 영국 런던에서 촬영돼 올가을부터 국내 방송 전파를 타게 될 전망이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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