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번호로 송금도 할수있다

  • 입력 2005년 7월 8일 03시 06분


코멘트
휴대전화에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별도의 칩이 없이도 대금 납부, 송금, 금융정보 조회 등이 가능해진다.

금융결제원은 7일 은행 공동 모바일 지급결제 서비스 ‘유비(Ubi·Ubiquitous Banking Interface)’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요 제공 서비스는 보험료, 통신료, 범칙금 등을 낼 수 있는 납부 서비스와 통장 입출금 거래내용, 수표의 사고 유무 등 금융 정보를 조회하는 서비스.

휴대전화번호만 알면 송금도 가능하다.

8일부터 유비 서비스에 참여하는 금융회사는 산업은행과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상호저축은행 등이다. 올해 안에 일부 시중 은행도 참여할 예정이다.

유비는 홈페이지(www.ubi.or.kr)에서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번호와 계좌번호를 등록한 후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