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육종 권위 美탠슬리교수, 제6회 금호국제과학상 수상

  • 입력 2005년 5월 30일 03시 24분


코멘트
토마토를 비롯한 식물 육종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코넬대 스티븐 탠슬리(51·사진) 교수가 ‘제6회 금호국제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금호문화재단이 29일 밝혔다.

미국 학술원 회원인 탠슬리 교수는 토마토, 감자, 벼의 유전자 지도를 세계 최초로 작성해 작물의 품종 개량과 생산 증대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금호국제과학상은 금호문화재단이 매년 식물 분자생물학 또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헌한 과학자를 선정해 상금 3만 달러를 지급하는 국제학술상이다. 시상식은 6월 3일 오후 1시 반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시아나빌딩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충환 동아사이언스 기자 cosmo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