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대상 평화부문 달라이 라마

  • 입력 2005년 5월 25일 06시 42분


코멘트
재단법인 만해사상실천선양회와 백담사 만해마을은 24일 제9회 만해대상 평화부문 수상자로 티베트 망명정부 수반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달라이 라마(사진)를 선정했다.

또 문학부문에는 나이지리아의 시인 월레 소잉카, 실천부문은 함세웅(咸世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 학술부문은 가산불교연구원장 지관(智冠) 스님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8월 12일 강원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거행된다. 만해마을 관계자는 “달라이 라마가 수상을 받아들였고 수상 소감도 보내 왔다”며 “하지만 달라이 라마가 시상식에 참석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윤정국 문화전문기자 jkyo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