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영사사무소는 광주 최초의 외국공관. 사무소가 문을 열면 그동안 중국 비자를 받기 위해 서울 중국대사관과 부산 중국총영사관을 이용하던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 주민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광주 전남북과 제주에서 중국을 찾는 방문객은 연간 20만 명으로 사무실이 열리면 비자를 발급받는데 직간적으로 드는 70억 원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시 관계자는 “호남지역은 지난해 96억 달러에 이르는 대 중국 교역량을 보이는 등 해마다 중국과 인적 물적 교류가 늘고 있다”면서 “중국대사관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광주시내 특정건물을 임대해 사무소를 개설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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