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김초롱 6언더 단독선두 우뚝… 사이베이스 1R

  • 입력 2005년 5월 20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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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롱(21)이 2년 연속 예선 탈락했던 미국LPGA투어 사이베이스클래식(총상금 125만 달러) 첫 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초롱은 20일 뉴욕주 뉴로셀 와이카길CC(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로 선전해 단독 2위 림슈아이(말레이시아)를 1타차로 제쳤다.

2003년 챔피언 한희원(휠라코리아)과 2002년 우승자 박희정(CJ)은 공동 3위(4언더파 67타), 김미현(KTF)과 강수연(삼성전자)은 공동 6위(2언더파 69타)에 올라 ‘톱 10’에 든 한국 선수는 무려 5명. 박세리(CJ)는 6개 홀을 치른 뒤 목 근육통 때문에 기권했다.

한편 나상욱(코오롱엘로드)은 미국PGA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얼(총상금 560만 달러) 첫날 공동 4위(5언더파 65타)로 힘차게 출발했다. 단독 선두(8언더파 62타) 패트릭 시한(미국)과는 3타차. 최경주(나이키골프)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30위.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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