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의 주채권 금융회사인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17일 “KKR가 최근 삼성생명 주식 353만 주(17.6%)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매각 주간사회사인 메릴린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KKR의 인수 능력과 조건 등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는 한편 국내 사모 펀드나 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삼성생명 지분을 사들일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복수의 후보를 찾아낸 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후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하고 나머지는 예비협상대상자로 한다는 것이 채권단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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