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64.4%인 3280채는 강남구와 서초구에 집중돼 있다.
11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서울시내 단독·다가구 주택 43만8036채의 가격 분포 현황에 따르면 △9억 원 초과 5093채 △2억 원 초과∼9억 원 이하 17만4200채 △8000만 원 초과∼2억 원 이하 21만7980채 △8000만 원 이하 4만763채였다.
지금까지 공식 집계된 종부세 부과 대상 주택은 △서울지역 단독·다가구 주택 5093채 △전국의 아파트와 전용면적 50평 이상 대형연립 1만7655채 △전국의 다세대 및 중소형 연립 13채 등 2만2761채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단독·다가구 주택 가격 분포는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았다.
종부세 대상 단독주택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강남구가 2541채로 가장 많고 이어 서초(739채), 성북(426채), 용산구(416채) 순이다.
강남구는 전체 단독주택(1만838채)의 95.9%인 1만393채의 가격이 2억 원을 넘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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