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만씨 日해외작가상 수상

  • 입력 2005년 5월 4일 0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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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김녕만(金寧万·56·월간 ‘사진예술’ 발행인·사진) 씨가 3일 제21회 ‘히가시카와(東川) 국제사진페스티벌’의 해외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히가시카와 사진상은 해외작가, 일본 국내작가, 신인, 특별공로 등 4개 부문에 주어진다.

히가시카와 사진상 심사위원장인 히라키 오사무 씨는 “김 씨가 1999년 출간한 보도사진집 ‘격동 20년’은 한국 현대사회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사진집으로 포토저널리즘의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격동 20년’은 1980, 90년대 한국 사회가 민주화돼 가는 과정의 모습들을 담았다. 시상식은 7월 29일.

허문명 기자 ang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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