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차관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남영동 주한 미대사관 공보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그는 “6자회담이 중단된 지 10개월이 되고 있으며 북한이 핵 보유를 선언한 데 이어 지난 3주간 영변 원자로의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에 상황은 명백히 급박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북한이 (폐연료봉을) 재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이 계속 거부한다면 6자회담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종구 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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