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축구 마케팅이 화제다.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LG컵 국제축구대회’를 매년 2차례 개최해 왔고 이라크축구대표팀 공식 후원사이기도 하다.
LG 측은 “수억 원을 들여 이라크축구대표팀을 2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라크에서 LG의 인지도, 고객과의 친밀도는 최고 수준”이라고 자랑했다.
축구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여서 축구 마케팅을 통해 얻는 이익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에 착안해 LG전자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의 스폰서를 맡았고 2002한일 월드컵에서도 남미지역 예선을 공식 후원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겨냥해서도 발 빠른 축구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LG전자는 6일 축구의 본고장이며 축구팬들의 열기가 가장 높은 유럽 및 남미 지역의 월드컵 예선경기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는 총 276경기 가운데 102경기, 남미에서는 60경기 가운데 20경기가 대상이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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